정보/건강
고관절이 아플 때, 꼭 알아야 할 모든 것
열린눈
2025. 6. 30. 15: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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앉았다 일어날 때 찌릿하거나,
한쪽 고관절이 늘어난 느낌을 받으신적 있으신가요?
저는 요며칠 한쪽 고관절이 늘어난 느낌이 들다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요.
그래서 오늘은 고관절 통증의 원인과 대처법 에 대해 정리해봤어요.
✅ 고관절이란?
고관절은 흔히 말하는 엉덩이 관절로, 허벅지뼈(대퇴골)와 골반뼈(비구)가 만나 이루는 관절이에요.
이 관절은 우리 몸의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중심부로, 서기, 걷기, 앉기, 뛰기 등 일상 대부분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.
고관절은 공처럼 생긴 대퇴골 머리와 이를 감싸는 골반의 움푹 파인 부분이 만나 마치 공이 그릇 안에서 회전하듯 움직이는 구조라서, 회전·굴곡·신전 등 다양한 방향으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.
⚠️ 고관절이 아픈 원인
고관절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.
위치, 나이, 생활습관에 따라 그 원인이 조금씩 달라집니다.
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.
1. 점액낭염 (Bursitis)
- 고관절 주변의 점액낭(윤활 역할을 하는 주머니)에 염증이 생긴 것
-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통증 증가
- 옆으로 누울 때 통증 심해짐
2. 고관절 충돌 증후군 (FAI)
- 대퇴골과 골반뼈가 비정상적으로 맞닿으면서 연골이 손상되는 증상
- 젊고 활동적인 사람에게 많음
- 앉았다 일어설 때 통증
3. 퇴행성 관절염
- 노화로 인해 관절 연골이 닳아 생기는 만성 질환
- 50대 이상에서 흔함
- 아침에 뻣뻣하다가 풀리는 느낌
4.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
- 대퇴골 머리 부분의 혈액 공급이 끊겨 뼈가 괴사하는 질환
- 술, 스테로이드 사용, 외상 등이 원인
- 갑작스럽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음
5. 근육 및 인대 손상
- 갑작스러운 움직임, 운동 과다, 부적절한 자세로 인한 염좌나 긴장
- 특히 햄스트링, 둔근(엉덩이 근육) 관련 문제
6. 척추 문제 (방사통)
- 허리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이 고관절까지 퍼질 수 있어요
🧑⚕️ 고관절 통증 치료법
1. 비수술적 치료
- 휴식: 무리한 활동 줄이기
- 약물치료: 소염진통제, 근육이완제
- 물리치료: 온열치료, 초음파 치료, 전기자극 치료 등
- 도수치료: 관절의 정렬을 맞춰주는 수기 치료
- 운동치료: 고관절 주위 근육(둔근, 장요근 등) 강화 운동
2. 주사치료
- 스테로이드 주사: 점액낭염이나 염증 완화에 효과적
- 하이알루론산 주사: 윤활액 보충으로 관절 통증 감소
3. 수술적 치료
- 관절내시경 수술: 충돌 증후군, 연골 손상 부위 치료
- 인공관절 치환술: 퇴행성 관절염이나 괴사 진행 시 시행
🧘 고관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
- 올바른 자세 유지
장시간 앉을 때 허리와 고관절이 바르게 정렬되도록 의자 높이와 자세를 점검해요. - 체중 관리
과체중은 고관절에 큰 부담을 줍니다. 적정 체중 유지는 필수! - 무리한 운동 피하기
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보다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이 좋아요. - 스트레칭 습관 들이기
고관절 앞쪽(장요근), 옆쪽(중둔근), 뒤쪽(둔근)의 균형 잡힌 스트레칭이 중요해요.
🔎 고관절이 아플 땐 병원에 가야 할까?
다음과 같은 경우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아요:
- 통증이 1~2주 이상 지속됨
- 다리를 절거나 움직이기 힘듦
- 통증이 밤에 심해지고 잠을 못 잠
- 열이 나거나 다리 길이가 달라진 느낌이 있음
📌 마무리하며
고관절 통증은 단순히 "잠시 아픈 것"으로 넘기기 쉽지만, 방치하면 만성 통증이나 수술적 치료로 이어질 수 있어요.
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, 생활습관을 바꾸며, 필요 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건강한 관절을 지키는 지름길이에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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