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주말,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다녀왔어요.
📍 행사 개요
일시: 2025년 6월 26일(목) ~ 29일(일), 4일간
장소: 수원컨벤션센터(SCC)
참여: 전국 104개 갤러리, 600여 명 작가, 3,000여 점 작품
- 입장료:
- 일반 20,000원
- 수원시민, 청소년, 어린이 15,000원 (신분증 or 학생증 지참)
🚗 접근성과 첫인상
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는 갤러리아 백화점과 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았어요. 주차장도 넉넉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부담 없구요.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면 무료 주차 가능하고, 관람후 출출했는데 바로 앞 백화점에서 식사할수 있어 좋았어요.
🎯 전시 구성과 특징
다양한 작가층의 만남
이번 화랑미술제의 가장 큰 매력은 신진 작가부터 중견·원로 작가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.
합리적인 가격대
서울의 아트페어들과 비교했을 때,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작품들이 많아서 미술 컬렉션을 시작하려는 초보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. 몇십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작품들도 많아서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었어요.
🌟 인상적이었던 작품들
인상적이고 독특한 작품들이 너무 많아서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.
저는 마지막날 일요일에 방문했는데요. 관람에 불편을 줄 정도로 사람이 많은건 아니여서 쾌적하고 여유롭게 감상했어요.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이 보였구요. 아이들도 함께 와서 작품을 감상하고, 부모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어요.
또한 20-30대 젊은 관람객들도 상당히 많았는데, 광교신도시의 젊은 인구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.
🎨 미술시장에 미치는 의미
이번 화랑미술제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서 서울 중심의 미술 유통 구조를 보완하고 경기남부권 로컬 미술시장 활성화라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.
🔮 내년을 기대하며
이번이 두 번째 개최였는데도 이미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준 만큼,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.
2025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미술 초보자부터 전문 컬렉터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훌륭한 행사였어요.
특히 가족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거나, 부담 없이 아트페어를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께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행사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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