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에 손꼽아 기다리던 중랑 장미축제에 다녀왔어요!태릉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중랑천을 따라 아름다운 장미꽃밭이 펼쳐져요.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.^^날씨가 흐린데도..날씨와 상관없이 기분이 마구마구 업UP!! 장미향이 어마어마해요.잠깐 걸었는데도 향기에 취하겠드라구요~ㅎㅎ흐리고 습도가 높은데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인지 향기가 더 잘 느껴져요!오히려 쨍하니 맑은날보다 더 좋은것 같아요^^ 위로는 장미터널이 쭉 이어져있고 아래로는 천변을 따라 다양한 색깔의 커다란 장미들이 환하게 웃고 있네요~꽃구경 온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어요^^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따로 있어서 자전거 타거나 산책하기도 좋아요.가까운 곳에 산다면 날마다 올것 같아요^^ 중랑천을..